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5주차(1라운드) (문단 편집) === 총평 === T1이 계속 저하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4강의 복수는 어렵지 않겠냐, 2:0로 패하는 것이라도 막아야 한다는 시각이 대부분이었지만 실상은 예상을 뒤엎고 솔랭 1위를 오랫동안 유지한 구마유시의 직스라는 조커 픽과 함께 T1이 그동안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1황이라고 평가받던 1위 젠지를 2:0으로 압살해 버렸으며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8주차#s-6|이전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때와 일부 비슷한 양상과 결과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T1은 확실한 승리를 기록하면서 1라운드 순위를 단독 4위로 마쳤으며, 매우 부정적이던 시즌 전망과 관련한 봉합은 물론이고, 이전까지만 해도 이긴 경기도 결과가 뒤집힐만한 큰 실수가 많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팀이었는데 오늘은 실수를 최소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 평가와 본인들의 성적을 수직 상승으로 올릴 수 있는 주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포킹 조합을 들고 갱킹 등 초반 설계를 당하며 라인전을 밀리거나 밴픽적인 주도권에 비해 적은 이득을 본 상황에서 돌진 조합에 싸먹히거나 판단 미스로 게임을 던져버린 적이 많았다. 그 포킹 조합을 들고 라인전 주도권, 초반 교전 등 모든 면에서 실수 없는 플레이를 하며 무려 젠지를 잡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부분. 사실상 상체 3인방의 폼이 수직 상승하며 날아다니는 가운데에서 이전까지 15분까지의 지표에서는 분명 좋았는데[* 페이커보다 초반 지표가 높은 선수는 쵸비 한 명 뿐이다.] 중후반 폼이 불안정하다고 평가받던 페이커가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레넥톤으로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노데스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완벽이라고 할 만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중심을 바로잡아 주었다. 1, 2세트 모두 POG를 받았다는 건 분명 호재에 가까우며[* 1세트는 8표였고 2세트는 만장일치였다.] 오랜만에 출전한 구마유시가 2연속으로 직스를 픽하여 텔을 드는 판단으로 합류를 통한 한타 승리를 여러 번 이끌면서 소위 돌림판식 운영이 아닌 적재적소의 교체 전술 역시 빛을 발하게 되었다. 고로 이번 경기는 왜 T1이 체급이 높냐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걸 넘어 이러한 경기력이라면 2라운드에서 더는 강팀 판독기가 아닌 충분히 순위 싸움을 경쟁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음 상대는 농심인데 지금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1라운드의 복수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오늘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할 것이다. 다만 1세트 오프 더 레코드를 보면 자기가 방금 전에 맞은 바루스 궁을 기억 못 해서 바루스 궁극기가 있는지 물어보는 칸나와 페이커가 바루스의 궁극기가 없다고 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커즈는 구마유시가 노플이라는 말을 듣고 노플이라고 외치며 바루스의 궁극기가 있다고 콜을 하는 모습이나 용 혹은 바론을 먹자는 제안을 하는 등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 및 상호간의 콜에 대한 집중을 하지 못하는 점을 보였는데 이는 분명 보완해야 할 점임이 분명하다. 반면 젠지는 담원전보다 더 나빠진 경기력을 보이며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다. 지금껏 게임 내에서 흔들릴지언정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국에는 꾸역승으로 승리해 온 젠지지만 담원전부터는 초반부터 밀리거나 후반을 가도 결국 패배하는 그림이 나오기 시작했다. 현재는 단독 1위지만 전반적인 승차가 적은 지금[* 당장 2위인 담원 기아와의 차이는 단 1승이며, 2연속 0:2 완패로 득실은 오히려 1 밀린다.] 무려 9게임이나 더 남은 2라운드 동안 1위를 사수를 하기 위해 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젠지의 패인을 분석해 보자면 T1의 승리 패턴인 페이커를 이용해 탑을 풀고 탑과 봇의 쌍끌이 캐리를 구사한다는 전략을 너무 쉽게 당했다. 룰러의 바루스는 구마유시의 직스에게 라인전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고 비디디와 클리드는 페이커와 커즈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다. 이는 결국 탑에 영향을 끼쳐서 발이 풀린 페이커와 커즈가 탑으로 로밍과 갱을 와서 칸나가 라스칼을 상대로 탑 차이를 내며 게임이 말려들었다. 결국은 그 어느 라인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고, 비디디는 1세트에서는 르블랑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말린다는 본래 목적은 실패했고 2세트에서는 대놓고 미드 차이가 벌어져서 페이커의 발이 풀려나 게임이 무너졌다. 게다가 본래 칸나를 상대로 절대 우위가 점쳐졌던 라스칼이 부상 때문인지 저조한 폼을 보이며 페이커의 로밍에 당하면서 칸나가 탑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은 덤. 결국 LCK의 슈퍼팀 역사의 계보를 이을 만한 반지 원정대 결성 이후 줄곧 젠지의 한계점으로 꼽히던 플랜 B의 부재가 또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낳게 되었다. 그저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데에만 능할 뿐 그 유일한 전략이 안 먹히는 순간부터 같은 패턴에 계속 당하며 우틀않이나 시전하다가 허무하게 무너지는 고질병을 여전히 청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예 역전을 못하는 팀이라고까지 불리던 지난 시즌보다는 개선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젠지는 결국 작년과 똑같이 리그 준우승 정도에 월드 챔피언십 8강 언저리에서 끝나는 엔딩일 것이라고 많은 팬들이 입을 모아 말할 정도다. 여전히 단독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결코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경기를 기점으로 레넥톤-니달리 조합이 7연패를 끊는 데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의 또 다른 공신들은 양대인 감독, 이재민, 손석희 코치다. 아프리카전 이후 단 5일 만에 선수들의 폼과 운영, 경기력이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장을 이룬 것은 코치진의 공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양대인 감독은 [[https://sports.v.daum.net/v/kUXJfxb1BF|인터뷰]]에서 구마유시 기용의 이유를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